슈가제니 일상

슈가제니 쇼핑몰 창업 이야기

온라인문구점_슈가제니 2021. 2. 5. 23:14

 

 

 

안녕하세요. 슈가제니입니다.

오랫만에 분위기 좋은 커피숍가서 친구들과 짧은 수다를 떨고 왔어요.

이런 일상으로 못 돌아가는 지금의 현실이 ㅠㅠ

오늘은 오랫만에 슈가제니 쇼핑몰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할말이 많아서 TMI 가 될듯요.

 

슈가제니라는 이름 다시 2년전 2019년도에 슈가제니 유아동복 쇼핑을 시작했어요

 

 

 

 

 

 

 

 

예전에도 쇼핑몰을 운영한적이 있는데 제일 어려웠던부분이 촬영과 사진작품이였어요.

사진찍는것도 힘들고 후반작업도 힘들고 전문가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인데 자본금도 없는 슈가제니 ㅠㅠ

근데 아동복 보니 사진이 여기저기 쇼핑몰에 걸려있더라구요. 분명 운영자도 다르고 프랜차이즈도 아닌데 그래서 찾아보니 요즘 사진도 제공받고 업체에서 배송도 해주더라구요.

재고 부담도 없고 사진부담도 없고 업체와 계약을 하고 (계약을 한다는건 돈을 낸다는 의미ㅋㅋ) 쇼핑몰을 시작했어요.

남들처럼 하고 인스타 이벤트해보고 왜 아무도 안사는걸까요 ㅠㅠ

문제는 아이들 옷이다 보니 사이즈도 너무 많고 종류도 너무 많고 심지어 계절타는 품목이라 너무 힘들어서 다른 품목을 열심히 알아보다 이것 저것 해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계절을 안타는건 유통기한이 없는걸로 찾아보니 생활용품이 좋겠더라구요.

어차피 나도 집에서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니 마음 편하게 품목 변경을 해봅니다.

이 품목이 워낙에 수입품목이다 보니 내가 사는 도매가격이 최저가 가격이고 난 얼마를 남겨야 하는걸까요?

아무리 임대료를 내진 않지만 수익은 있어야 하잖아요.

또또 열심히 공부해봅니다.

일본도 가고 중국도가서 물건을 사오네요.

관련전문가도 참 많아요. 수업도 들어보고 아 근데 너무 귀찮네요. 품목도 정해야 하고 수입도 해야하고 (중간에서 해줍니다.)

그렇게 시장조사하다 얻어걸린 (?) 폰케이스

중국에 계신 사장님과 얘기를 하고 제가 찜한 상품을 소량으로 주문해보는데 사장님이 추천해주는 물건을 추천받아 사보네요.

내 스타일이 아닌데.......밑전야 본전이라고

결론은 내가 초이스한 상품은 아직도 재고로 남아있고 사장님이 추천해준 제품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이 ㅋㅋ

파는 사람도 없어 도매가에 5배를 붙여서 파는데 품절되면 문의가 너무 와요.

마음 급해서 대량을 사도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네요.

편의점 택배를 보내는 택배기사님이 계약하자고 해서 계약도 하고 이제 팔기만 하면 되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문량이 없어요 .

왜 일까? 이상해서 보니 어떤 이유로 판매금지가 ㅠㅠ

어쩌다 시작한 폰케이스 쇼핑몰 작년 코로나로 폐업하는 도매처도 생기고 마스크나 생필품에 밀리고 힘든 일년을 보냈네요.

코로나라고 핑계를 찾아보지만 이유는 게으름이죠 ㅋㅋ

그래서 이제 다시 다시 으샤으샤 해볼려구요

이번엔 성공해서 꿈나무 창업자들의 성지글이 됐음 하는 바램~

 

 

 

위 사진처럼 슈가제니는

슈가제니 라는 이름의 자사몰과 슈가제니샵이라는 스마트스토어 두개를 메인으로 서브로 디비디비,11번가에도 가끔 올리고 있는데 메인은 자사몰인 슈가제니이네요.

누구나 쉽게 창업하지만 쉽지 않은 온라인쇼핑몰

좋은물건이 먼저인지 낮은 가격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또또 달려봅니다~

 

 

사랑스러운 슈가제니